일상
-
삿포로에서 후쿠오카까지 일본을 횡단하다! - 3일차. 사이타마 -> 오카야마 (+타카마츠)일상 2023. 7. 9. 22:08
2일차에 잠을 많이 자서인지 3일차에는 무언가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무언가 많이 했다! 행선 차량 시간 오미야역 -> 아키하바라역 케이힌도호쿠선 09:58 -> 10:38 아키바하라역 -> 도쿄역 야마노테선 11시 30분 경 도쿄 -> 오카야마 신칸센 HIKARI 511 12:03 -> 16:02 오카야마 -> 타카마츠 마린라이너 49 17:13 -> 18:06 타카마츠 -> 오카야마 마린라이너 62 20:10 -> 21:05 비주얼은 맛없게 보이지만(...) 나름 맛있게 먹었다 딱 넷카페 같은 곳에서 아침 대용을 먹을 때 적당한 느낌 밥도 그런대로였지만 저기서 먹을 수 있는 드링크바가 정말 맛있었다 9시 반 정도에 짐을 싸 들고 나갔다 저번 일본여행 때 못 간 아키바하라 역 요즘 딱히 애니메이션이나..
-
삿포로에서 후쿠오카까지 일본을 횡단하다! - 2일차. 삿포로 -> 사이타마일상 2023. 7. 7. 00:26
삿포로 역 -> 신하코다테호쿠토역 HOKUTO 2 06:00 -> 09:18 신하코다테호쿠토역 -> 센다이역 HAYABUSA 19 09:35 -> 12:29 센다이역 -> 오미야역 YAMABIKO 214 14:02 -> 15:51 이제부터 철덕?답게 본격적인 철도여행 시작! (사실 찐철덕이라고 부르기에는 너무나도 귀족여행이다... 찐철덕이라면 아마 3박4일동안 재래선 타고 훗카이도에서 후쿠오카까지 갔을듯) 5시에 기상 저기 보이는 6:00 HAKODATE 저 열차를 타고 간다 삿포로 -> 호쿠타행 첫차를 타게 된다 특급열차 이름이 호쿠토(ほくと(北斗))인데, 북두칠성의 그 북두 맞다 잘 보일련지는 모르겠지만 전깃줄에 연결되어 있지 않다. 디젤동차이다! 덕분에 가는동안 조금 신기한 소리를 내면서 갔었다 (..
-
삿포로에서 후쿠오카까지 일본을 횡단하다! - 1일차. 삿포로일상 2023. 7. 6. 22:57
준비물 JR 패스 (그린샤권) 10월부터 JR패스가 엄청 비싸진다는 소문에 부랴부랴 그린샤 7일권을 구매. 소문으로는 2배 가까이 비싸진다고 하는데, 막차를 탄 셈. 한화로 37만원 정도였는데 신칸센 타고 훗카이도에서 후쿠오카까지 갈 생각하면 개이득 +) 타카마츠 잠깐 가본 거긴 했지만, 시고쿠 지방도 잠깐 가 봤다. 이정도면 정말 혜자 아닌가! 비행기 안 인천(11:00) => 삿포로(13:55) 저번 일본여행 때는 사전 입국 QR코드를 입력하지 않아 귀찮았는데 이번에는 공항에서 부랴부랴 했다 일본 여행갈 때 QR코드 미리 해 놓자 https://vjw-lp.digital.go.jp/en/ 저가형 항공사를 탔을 때 엥간하면 복도가 하나있는 단거리용이었는데 웬일로 삿포로 행은 비행을 어느정도 하는지 중장..
-
유산소 운동 후 부정맥? 한번 찾아봤다 (feat. 삼성 갤럭시워치4 심전도)일상 2022. 12. 22. 21:19
전역 후 맛있는 배달음식들을 많이 시켜먹다 보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5kg가 쪄 있었다. 다이어트 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지만, 취업을 하기 전까지는 여러모로 스트레스 때문에 다짐이 잘 안 섰었다. 그래서 입사를 한 뒤에 바로 한 것이 달리기. 테니스를 6개월 정도 치고 있었기 때문에 엄청 힘들지는 않았지만, 체지방 30%이나 되는 육중한 몸 때문에 3km를 뛰는 게 생각보다 힘들었다. 그래도 지금 다시 3kg정도를 빼면서 몸 복구를 하는 와중에.. ================= 취업 준비 때도 스트레스 때문인지 뭔가 부정맥 비스무리하게 느껴졌던 적이 있었는데, 불안감에 순환계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으로 가서 24시간 심전도 검사, 초음파 검사 등을 했을 때는 모두 정상범위였다. 그러다가 오늘 아침운동..
-
카카오 합격일상 2022. 11. 25. 18:22
어제 카카오 합격 소식이 들어왔다. 내가 갈 수 있는 대기업들 중 거의 가장 좋은 곳에 하나에 합격하지 않았나 싶다. 졸업을 하면서 바로 취직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, 정말 운이 좋게도, 그리고 감사하게도 내 능력, 혹은 잠재능력을 좋게 평가해주신 것 같아 매우 감사하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. 그리고 군대에서 어렵게 동기 부여하면서 했던 공부들이 결실을 맺는 것 같아 성취감도 많이 든다. 사실 2차 인성면접 때 예상치 못하게 압박면접이 와서 적잖게 당황해서 내가 할 말을 거의 못했었고, 면접이 끝난 다음에 "아, 이건 안 되겠구나" 싶어 다음 1년을 어떻게 보낼까를 생각하고 있었다. 1차 기술면접 때는 내가 노력한 만큼 말했다고 생각해서 합격 발표까지 2차 면접 준비를 조금씩 해 나갔는데, 2차 면접에는 탈..
-
빅데이터분석기사, 정보처리기사 후기일상 2022. 10. 18. 14:37
원래는 군대 내에서 다 따려고 했던 자격증들이었지만 코로나 때문에 외출이 불가능해서 어찌어찌 지금에서야 두 시험을 모두 마쳤다. 빅데이터분석기사 실기는 6월 25일에 시험을 쳤고, 정보처리기사는 16일 실기시험을 봤는데 가채점을 했을 때 여유롭게 통과하는 점수일 것 같다(완벽히 맞은 문제가 65점, 부분점수로도 10점 이상 맞을 것 같다 - 11월 25일 발표) - 왜 굳이 공부하게 되었나? 군대 내에서는 계급이 낮을 때에는 사역에 나가느라 틈이 없어서 공부를 못하게 되고, 계급이 높을 때에는 사람 자체가 게을러져서 공부를 잘 안 하게 된다. 그래서 어떻게든 목표를 잡아서 공부하려고 했던 게 제일 컸던 것 같다. 빅데이터분석기사는 자격증 자체보다는 조금이라도 빅데이터 관련 이론 지식들을 조금 더 접해보고..
-
군대에서 깨달은 좋은 습관일상 2021. 9. 27. 23:53
0. 나는 군대를 너무 가기 싫었다. 대학교 2학년 때부터 나는 군대를 가는 것을 굉장히 미뤄왔었다. 가장 큰 이유는 "내 청춘을 버리는 것을 아까워서." 그렇게 나는 졸업 한 학기를 남길 때 까지도 군대를 미뤄왔었다. 물론 전문연을 가야겠다고 생각은 많이 했지만 막상 대학원이라는 큰 문을 두니 그 또한 엄두가 나지 않았다. 4년간 대학을 다녀보았을 때 공부를 하는 것은 나쁘지 않긴 하지만(어쩌면 나는 공부보다 더 잘할 수 있는 것은 없을 것 같다) 24시간 중 12시간 이상을 투자할 만한 곳은 아니었던 것 같다는 생각 때문에 결국 도피성으로 선택한 곳이 공군이었다. 결과적으로 군대를 이렇게 늦게 간 선택은 천운이 따른 것 같다! DP에서 보여준 그런 군대에 가게 되었다면 나는 백이면 백 적응하지 못했을..
-
군대 1년차 후기(ing..)일상 2021. 9. 2. 23:20
현재 내 상태....; 슬슬 나에게 약속시간이 다가온다는 생각 뿐이다. 2021년 10월 11일까지는 쉬고 입대 1년이 되는 2021년 10월 12일부터는 목숨걸고 공부하겠다고 했는데, 몸은 살 찐 모습 그대로, 하번 후 뒹굴뒹굴거리거나 게임방송을 보거나 유튜브를 보거나 하는 생활들에게서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. 잠깐 html, css, javascript에 흥미를 느끼게 되어 이쪽으로 공부를 하고 있지만, 아무래도 환경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다보니 공부를 하다가도 뚝 끊기는 느낌이다. 여러 가지 부분에 대해서 생각해야 하는데 내 머리는 아메바라서 그런지(...) 괜히 복잡해지기만 한다. 그래서 한번 정리해보고자 글을 남긴다. - 난 누구? 여긴어디? 1. 나는 I>>>>E . 아무래도 사람들을 많이 ..